BTS·블랙핑크·르세라핌, 글로벌 음악 플랫폼 석권…K-pop 스트리밍 지배력 지속

K-pop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의 지배력을 지속하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4년 연간 집계(스포티파이 래핑)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pop 곡 10곡 중 6곡이 BTS 멤버들의 솔로곡으로 차지했다. BTS의 지민이 솔로 싱글 '위'(Who)로 전 세계 K-pop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으며, 2023년도 톱10을 장악했던 지민의 다른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8위를 기록했다. BTS의 정국은 2023년 곡 '세븐'(Seven)으로 2위,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3위, '3D'(3D)로 9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입지를 보였다. BTS의 뷔도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으로 4위, 'FRI(END)S'로 7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눈에 띈다. 리사의 '락스타'(Rockstar)가 10위를, 로제의 브루노 마스 피처링 'APT.'이 6위를 차지했으며, 아일릿의 데뷔곡 '매그네틱'(Magnetic)이 5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pop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BTS가 연속으로 톱을 차지했다. BTS 멤버 중에는 정국이 2위, 지민이 4위, 뷔가 7위에 랭크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3위, 세븐틴은 10위에 올랐으며, 신진 그룹으로는 스트레이 키즈만 남성 그룹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여성 그룹으로는 뉴진스가 2024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그룹으로 5위를 기록했으며, 블랙핑크가 6위, 르세라핌이 9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는 개인 순위로 8위에 올랐다.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2024 연간 보고서'(Year on TikTok 2024)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전 세계 '톱 10 아티스트' 중 4위를 기록하며 K-pop 여성 그룹 중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르세라핌은 한국 내에서도 3위를 차지했으며, '퍼펙트 나이트', '이지', '스마트', '크레이지' 등 히트곡의 성공으로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인기를 확대했다. 르세라핌의 틱톡 계정은 현재 1,1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뮤직의 연말 차트에서도 K-pop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애플뮤직 글로벌 '톱 100' 차트(2023년 11월 1일~2024년 10월 31일 집계)에서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가 55위를 기록해 K-pop 곡 중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반으로 한 이 차트에는 올해 K-pop 곡 3곡만 진입했다. 애플뮤직 '톱 100: 한국' 차트에서 르세라핌은 더욱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퍼펙트 나이트'가 5위, '이지'가 27위, '스마트'가 40위, '이브, 프시케 그리고 블루베어드의 아내'가 98위를 기록했다. 2024년은 K-pop 앨범도 빌보드 200 차트에서 역사적 성과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내 5번째 넘버원 앨범을, 트와이스는 첫 번째 넘버원 앨범을 기록했으며, 에이티즈는 2번째 넘버원 앨범을 달성했다. BTS의 진, ENHYPEN, 에이티즈가 동시에 빌보드 200 톱10에 랭크되는 역사적 순간이 펼쳐졌다.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K-pop의 입지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개별 아티스트부터 그룹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국제 음악 차트의 상위권을 점유하며 K-pop의 글로벌 지배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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