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데뷔일 완전체 팬 이벤트 개최

블랙핑크가 8월 8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최종적으로 블랙핑크 4인 멤버(지수, 제니, 로제, 리사) 모두가 데뷔 10주년 밋앤그릿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8일 정식으로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초기에는 별다른 기념 행사 공지가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지만, YG는 6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프라인 행사를 기습 공지했다. 데뷔 1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이번 '밋 앤드 그릿(Meet & Greet)' 행사는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랜덤 선발된 40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행사는 8월 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열린다. 응모 자격은 지난달 31일까지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로 한정됐다.
처음 공지 당시 구체적인 정보 부족이 지적됐다. 행사 시간은 '8월 8일 오후', 장소는 '서울 모처'로만 안내됐고, 참여 인원도 40명으로 제한돼 있었다. 처음에는 "스케줄상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한다"고 공지했는데, 이 같은 안내로 팬들의 반발이 커졌다. 유료 멤버십을 유지하는 팬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논란 대상이 됐다.
로제의 해외 체류를 두고 불참 가능성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즉시 해명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티스트 로제의 개인 일정 및 데뷔 기념 행사 참여 여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 및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아티스트는 팬 여러분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로 두고, 팬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사전 확보 및 확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로제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일정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의미다. 리사 역시 참석이 확정됐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YG는 신속하게 멤버 전원 참석을 확정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부터 완전체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올 2월에는 미니 3집 'DEADLINE'을 발표하며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왕성한 솔로 활동과 월드투어를 통해 따로, 또 같이 음악적 입지를 단단히 다진 블랙핑크는 이번 완전체 신보와 팬 이벤트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YG는 "무엇보다 블랙핑크의 뿌리인 한국 팬들과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멤버 전원일 일정을 조율해 이벤트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이 팬 이벤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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