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ITZY·QWER·키스오브라이프·이즈나 동시 컴백, '여름 걸그룹 대전' 본격화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걸그룹 컴백이 집중된다. 특히 9일에는 ITZY, QWER, 키스오브라이프(이하 키오프), 이즈나 4팀이 동시에 컴백을 확정해 초여름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3일 조기 대선을 감안해 컴백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6월 컴백 일정이 촘촘해진 분위기"라며 "여름에 컴백하는 걸그룹들이 많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TZY는 새 미니앨범 'Girls Will Be Girls'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골드'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예지가 ITZY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섰던 시간을 거쳐 귀환한다. 타이틀곡 'Girls Will Be Girls'는 다이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며, 'K팝 대표 퍼포먼스 퀸' ITZY가 선사할 화려한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Kiss & Tell', 'Locked N Loaded', 'Promise', 'Walk' 총 5곡이 수록됐다. QWER은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로 돌아온다.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2023년 10월 데뷔한 QWER은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밴드 사운드로 사랑받으며,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포함해 '행복해져라', '검색어는 QWER', 'OVERDRIVE', 'D-Day', 'Yours Sincerely' 6곡이 수록되며, 멤버 전원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다. 키오프는 미니 4집 '224'로 돌아온다. 10월 발매한 미니 3집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023년 7월 데뷔한 키오프는 핫하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이번 앨범에는 데뷔 이래 앨범 콘셉트와 비주얼 디렉팅을 담당했던 이해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하지 않는다. 그는 지난 3집을 마지막으로 소속사 S2를 떠났기 때문이다. 키오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서정적인 무드로 변신에 나서며, R&B 힙합, 아프로 비트, 팝, 로파이 재즈, 디스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Lips Hips Kiss'를 비롯해 'Tell Me', 'k bye', 'Painting', 'Slide', 'Heart of Gold', 'Think Twice' 총 7곡이 수록되며, 'Tell Me'와 'Painting'에는 나띠가, 'Heart of Gold'에는 줄리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즈나는 9일 새 싱글 '빕(BEEP)'을 발매한다. 4월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사인(SIGN)' 이후 불과 2개월 만의 컴백으로, 한국어 버전 'BEEP'과 함께 이즈나의 첫 일본어 버전 음원 'BEEP (Japan Edition)'이 동시 발매된다. 'SIGN'을 통해 142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이즈나는 독보적인 하이틴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테디의 총괄 프로듀싱을 거친 '테디 걸그룹'으로서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QWER과 키오프는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뚜렷한 콘셉트로 팬덤을 형성한 대표적인 그룹으로, 같은 날 컴백을 확정하면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QWER은 '최애의 아이돌'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밴드로, 쵸단·마젠타·히나는 인터넷방송 스트리머 출신이었고 시연은 일본에서 아이돌 경력이 있었던 '예상치 못한 조합'이다. 반면 키오프는 Y2K 콘셉트로 일관해왔으며, 최근 마닐라, 방콕, 오사카 등 아시아 10개 도시 순회 공연을 통해 '월드 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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