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K-POP,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출신 아이돌들이 활동 주도

K-POP 산업의 5세대로 진입하면서 동남아시아와 북미 출신 아이돌들이 한류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HYBE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들이 지역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동남아시아에서는 잇따라 K-POP 오디션이 개최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싱가포르에 지역 첫 트레이닝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동남아시아 출신 신인 아이돌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하츠2하츠의 카르멘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태생인 카르멘(본명 뉘오만 아요 카르메니타)은 2006년 3월 28일생으로, SM 엔터테인먼트 사상 인도네시아 국적 첫 데뷔 아이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5년 2월 24일 데뷔한 그는 귀여운 비주얼과 부드러운 음성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영어 3개 국어를 구사한다. 캣세예의 멤버들도 동남아시아 국제 배경을 대표한다. 리더 소피아 라포르테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장한 뉴욕 출신으로, 음악극 배우인 어머니와 댄서 출신의 유명 요리사인 아버지를 둔 연예인 가문의 자녀다. 1944년 12월 31일생인 그는 2024년 6월 28일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쇼 '팝 스타 아카데미: 캣세예'를 통해 데뷔했으며, 뛰어난 보컬과 표현력 있는 무대 존재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그룹의 멤버 메건은 싱가포르계 중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이돌로, 2006년 2월 10일 하와이 태생이다. 그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서 싱가포르 뿌리와의 연결성을 표현했으며, 가족 방문 시 싱가포르에서 팬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K-POP은 블랙핑크의 리사, I-DLE의 민니 등 동남아시아 출신 스타들을 배출해왔으나, 5세대 신인 세대에서 동남아시아 국적의 아이돌이 대거 데뷔하는 것은 K-POP의 글로벌화가 한 단계 진전되었음을 의미한다. 캐나다 출신 K-POP 아이돌들의 활약도 산업의 국제적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K-POP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북미 지역 출신 인재들도 차츰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 중국, 타이완 출신 아이돌들과 함께 유럽과 북미 출신 아이돌들도 활동하고 있어, K-POP은 더 이상 '한국 팝'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음악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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