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가수 브랜드평판 순위 변화: 김용빈 1위, 임영웅 3위, 화사 4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1월 가수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브랜드평판 순위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조사는 2025년 12월 21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 한 달간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통해 소비자 행동을 분석한 것으로, 브랜드 평판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라이징 가수 부문에서 김용빈이 브랜드평판지수 306만 8526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2위 스트레이 키즈와 최근 역주행 열풍의 중심에 있는 3위 데이식스를 제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들을 따돌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를 "감성 트롯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김용빈 브랜드가 구축한 강력한 팬덤 파워가 1위 등극의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솔로 트롯 가수로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음악 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됐다.
김용빈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참여지수 112,135, 미디어지수 269,622를 기록했으며, 소통지수 148만 2510과 커뮤니티지수 120만 4259를 나타냈다. 이는 김용빈이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대중 및 팬덤과 매우 활발하고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가수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위, 블랙핑크가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 위치를 유지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2025년 글로벌 K-pop 아티스트 순위에서 정상을 탈환했으며, 멤버 로제(2위), 제니(6위), 리사(11위)가 모두 개인 활동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블랙핑크가 그룹을 넘어 멤버 개개인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됐다.
임영웅은 전월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팬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사는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해 4위에 올랐으며,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5년 연간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블랙핑크의 멤버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2025 글로벌 아티스트 톱20에서 로제가 2위, 제니가 6위, 리사가 11위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순위 상승은 블랙핑크라는 그룹의 영향력을 넘어 개인 음악 활동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준다.
세대별 분석에서는 눈에 띄는 차이가 발견됐다. 걸그룹의 경우 2023년 이전 데뷔한 주요 팀들은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베이비몬스터, 캣츠아이, 아일릿, 미야오, 이즈나 등 2024년 이후 데뷔한 5세대 걸그룹들은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보이그룹의 진입 장벽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 글로벌 아티스트 톱20 내 가장 저연차 팀이 2020년 데뷔한 엔하이픈일 만큼 신인 보이그룹의 순위권 진입은 제한적인 구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력한 코어 팬덤을 중심으로 한 폐쇄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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