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K-POP 아이돌 H.O.T., 6년 만에 완전체 무대 올려 전설적 위상 재확인

1990년대 K-POP을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6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년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H.O.T.는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문희준, 장우혁, 토니 안, 강타, 이재원 5명의 멤버로 구성된 H.O.T.는 '전사의 후예', '캔디', '위 아 더 퓨처', '열맞춰!' 등 1990년대 명곡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이번 공연은 2019년 9월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6년 만의 무대로, 데뷔 29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멤버들은 공연 준비를 위해 직접 세트리스트 구성과 디렉팅에 참여하며 단독 콘서트 수준의 웰메이드 무대를 선사했다. 강타는 공연 중 "팬데믹으로 공연을 오랫동안 쉬어 아쉬웠지만, 다시 무게에 서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되어 감사하고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후배 아이돌들과의 무대 공유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H.O.T.는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행복해서 미안해'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1990년대 K-POP을 주도했다. 2001년 그룹 해산 후 2018년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로 재결합했고, 2019년 팬 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 무대에서 1세대 아이돌의 전설적 위치를 재확인한 H.O.T.는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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