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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중국과 K-POP 저작권 보호 협력 강화…데이터 정비부터 텐센트 연계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중국과 K-POP 저작권 보호 협력 강화…데이터 정비부터 텐센트 연계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중국음악저작권협회(MCSC)와 K-POP 저작권 보호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음저협은 MCSC와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황선철 사무총장과 변재웅 국제국장을 비롯한 음저협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MCSC 측에서는 리우핑 부회장 겸 사무총장과 지아 송 부사무총장이 직접 음저협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중국 내 K-POP 라이선스 운영 현황 △한국 내 MCSC 저작물 이용 실태 △양국 간 저작물 등록 정확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 정비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글로벌 음악 시장의 통합 흐름 속에서 한·중 간 저작권 보호 및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으며, 향후 저작권 정보 공유와 공동 권리 보호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음저협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음악 저작권 단체 간의 신뢰와 우호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는 "국내 음악 창작자와 산업 종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MCSC가 중국 내 디지털 음악 서비스 사업자(국내의 멜론, 지니, 벅스와 유사한 플랫폼)를 대표 관리하는 텐센트와 향후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중국에서 무단으로 이용되던 한국 음악 저작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음저협은 앞으로도 MCS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물에 대한 사용료가 정당하게 징수·분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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