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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뉴진스 레이블 어도어 감시 감사 개시…K-POP 다중레이블 시스템 위기

하이브, 뉴진스 레이블 어도어 감시 감사 개시…K-POP 다중레이블 시스템 위기

K-POP 산업을 주도하는 하이브가 자회사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감시 감사에 나섰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외부 투자자 지원을 받아 어도어의 독립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K-POP 산업의 다중레이블 시스템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하이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경영진을 상대로 감시 감사권을 행사했으며,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 대표의 사직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사 과정에서 컴퓨터 자산이 압수되었고 관계자들로부터 대면 진술이 이루어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부대표가 모회사 분리 독립을 목표로 기밀 정보를 외부 투자자에게 유출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반면 민희진 대표는 이를 "불합리한 미디어 플레이"라고 반박하며, 자신의 비판 대상인 벨리프랩 산하 신인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콘셉트 카피가 분쟁의 실질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 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하이브 박지원 CEO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이후 언론에 공개됨)에서 "대부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가 없다"며 "문제의 계획들은 아일릿 데뷔 훨씬 이전부터 수립되어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는 회사 장악을 노리는 명백한 시도를 드러내는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어도어 부대표는 한국 언론과의 익명 접촉을 통해 "개인적 경험과 불만을 정리한 내부 문서가 회사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던 것일 뿐"이라며 "이것이 대규모 음모의 내부 문서처럼 왜곡되어 보도된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어도어는 2021년 설립된 하이브 산하 자회사로,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설립 이전 하이브 최고브랜드관리자(CBO)였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민 대표가 제작부터 참여해 그룹 콘셉트, 키워드, 디자인, 의상, 테마 등 전체 이미지 형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쟁으로 K-POP 업계의 다중레이블 시스템의 한계가 부각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회장이 주도 도입한 다중레이블 체계에서는 각 레이블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모회사가 회계,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는 각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아티스트를 제작하되 모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으나, 레이블 간 권력 다툼과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하이브는 현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BTS), 벨리프랩(ENHYPEN), 소스뮤직(르세라핌),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SEVENTEEN), K'OZ 엔터테인먼트(래퍼 지코) 등 여러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어도어의 수익은 하이브 전체 수익의 5%에 해당하는 1천1백2억 원에 불과하지만, 어도어의 영업이익 33억5천만 원은 하이브 전체 이익의 11%를 차지한다. 이번 분쟁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촉발했다. 분쟁 발생 이후 하이브 주가는 월요일 이후 9% 하락했으며, 시장은 다중레이블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이브가 한국 대기업 규모의 시가총액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POP 업계 최강자가 어도어의 독립 시도와 콘셉트 카피 논란으로 촉발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주목된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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