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코스피 80% 상승 속 엔터 4사 동반 급락...목표주가 일제 하향

코스피 80% 상승 속 엔터 4사 동반 급락...목표주가 일제 하향

올해 코스피가 80%를 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하이브·SM·JYP·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획사의 주가가 연초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하나증권은 10일 '엔터테인먼트, 이 가격은 못 참겠다' 보고서를 통해 기획사 4사의 목표주가를 동시에 하향조정했다. 하이브는 기존 40만원에서 35만원으로, SM은 14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낮췄다. JYP는 9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7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조정됐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현재 주가와 목표 주가와의 괴리가 높아 기획사 4사 모두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80% 상승 속 엔터 4사 동반 급락...목표주가 일제 하향

연초부터 현재까지 기획사들의 주가 낙폭은 가파르다. 1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하이브는 약 40% 하락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36%, SM은 28%, JYP는 14%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각각 하이브 20만6500원, SM 7만3300원, JYP 5만35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만1150원 수준이다.

업종 약세의 배경으로는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으로의 수급 집중이 지목된다. 키움증권 임수진 연구원은 "반도체와 AI 등 특정 성장 섹터로의 수급 쏠림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시장 환경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 이슈도 부담이 됐다. 하이브는 BTS 관련 우려가 제기됐고, YG는 블랙핑크 이후 차세대 IP 부각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과거 위기 국면과 비교해도 낮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엔터 4사의 주가는 과거 한한령, '노 재팬' 등 역사적 저점 당시의 하이브(30배)와 3사(15배)보다 최대 30% 하락한 상황"이라며 "상당한 저평가라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여러 긍정적 변수들이 대기 중이다. 하이브는 BTS의 글로벌 월드투어 재개와 북미·유럽·남미·동남아 스타디움 투어, MD 판매 확대가 기대 요인이며, 뉴진스의 10월 전 4인조 컴백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2028년에는 세븐틴, 뉴진스, 캣츠아이, 코르티스의 대규모 투어로 해당 그룹들의 매출 증분만 5000억~6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M은 8월 에스파의 서울 고척스카이돔 월드투어 시작과 라이즈의 컴백이 호실적을 주도할 전망이며, YG는 3분기 빅뱅 컴백과 신규 보이그룹 론칭이 핵심 변수다. JYP는 트와이스 중심의 공연 매출 증가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발표가 상승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