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2025년 글로벌 스트리밍과 음악 시장 석권..."KPop Demon Hunters" 20.5억 분 재생, 제니·지드래곤 대거 상승

케이팝이 2025년 글로벌 스트리밍과 음악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었다.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가 미국 단일국가에서만 20.5억 분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025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로 등극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KPop Demon Hunters'는 99분의 런타임으로 환산할 때 약 2억 700만 건의 완전 시청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년 6월 출시된 이 영화는 스트리밍 인기도 상승한 후 제한적 극장 개봉도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나 아이돌 그룹들의 활약을 주제로 한 이 애니메이션은 25주 연속 닐슨 스트리밍 톱10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시청자의 48%가 2~11세 아동층이었으며, 영화의 주제곡 'Golden'은 빌보드 핫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고 아카데미 최고의 노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넷플릭스가 6개월 동안 4억 8,200만 뷰의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국내 케이팝 시장도 활황을 이어갔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운영하는 케이팝레이더의 '2025 케이팝 세계지도'에 따르면, 국가별 케이팝 소비에서 한국은 점유율이 전년도보다 더욱 높아지며 1위를 유지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전년도 5위에서 4위로 상승, 전 세계 케이팝 소비의 6.25%를 차지했다. 대만은 2년 연속 성장하며 9위에 올라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2025년 국내 케이팝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데이식스가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에스파와 아이유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약 2억 회의 조회수 증가로 증가량 1위를 기록했으며, 빅뱅도 전체 4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중들을 강력하게 결집시켰다. 솔로 아티스트도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우즈는 약 1억 6천만 회의 조회수 증가로 증가량 2위, 전체 11위를 기록했고, 제니는 증가량 3위로 올라 개인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미국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8.6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캣츠아이는 약 2억 6천만 회의 조회수 증가로 성장량 1위에 오르며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음원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K-브랜드지수' 2025년 K-POP 음원 부문에서 제니의 'like JENNIE'가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APT.'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2025년 멜론 차트 톱100 상위 30위 곡들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한 달간 5,111만 8,910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K-브랜드지수 톱10에는 'like JENNIE'(제니),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DAY6), 'APT.'(로제&브루노 마스), 'Good GoodBye'(화사), 'Drowning'(WOODZ)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브는 'ATTITUDE'(8위)와 'REBEL HEART'(9위) 두 곡을 동시에 톱10에 안착시킨 유일한 아티스트로,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사랑받는 '믿고 듣는 그룹'으로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케이팝은 국내외 음악 시장을 넘어 영상 콘텐츠, 글로벌 협업, 솔로 아티스트 활동 등 다층적 확산으로 2025년 한류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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