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뮤행일치'로 K팝 무대 기준 재정의…글로벌 페스티벌 행진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신곡 '날리'(Gnarly)로 K팝 무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캣츠아이는 지난달 30일 신곡 '날리'를 발매한 뒤 5월 1일부터 4일까지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4대 음악방송 무대를 순회했다. 무대에서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 파워풀한 트월킹(골반을 털듯이 추는 춤), '해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음악방송 프로듀서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캣츠아이는 뮤직비디오와 무대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뮤행일치'를 실행에 옮겨 주목받았다. 업계와 팬덤 사이에서는 '언행일치'에 빗대어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일치하는 궁극의 아이돌 기준을 '뮤행일치'라고 부르는데, 캣츠아이가 이를 완벽히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각 음악방송의 '날리'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기준 평균 200만 회에 육박하는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엠넷 M2 스튜디오 영상은 5월 2일 하루 만에 239만 회를 넘어 현재 401만 회를 돌파했다. 팬덤이 제작한 숏폼 영상도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컴백을 방불케 할 정도로 대량 제작되었다. 누리꾼들은 "신(新) 무대 장인의 탄생", "걸그룹 라이브의 새로운 기준이자 모범"이라는 격찬을 쏟아냈다. '날리'는 캣츠아이의 데뷔곡 '데뷔', '터치'와 극단적 대비를 이루는 '걸 크러시' 사운드로도 화제를 모았다. 음악방송용 순화 버전이 별도로 존재하지만, 이 곡은 캣츠아이 데뷔 첫 성인 전용곡(19금 송)이기도 하다. 하이퍼팝 인플루언스를 담은 이 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5월 2일자에 91위로 진입했으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급상승 부문에서 전 세계 28개국 상위권에 올랐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강력 추천 음악'에 등극했다. 캣츠아이는 2024년 6월 미국 데뷔한 K팝 방법론 기반 현지화 그룹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세계 12만 명 지원자 중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예비 아티스트 발굴, 음악적 소양과 퍼포먼스 역량 극대화 트레이닝, 심리적 영역까지 케어하는 K팝 시스템을 미국에서 운영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 프로젝트가 K팝이 진정한 세계 주류가 되려면 K팝의 'K'가 희석된 '팝 그 자체'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한국 활동을 마친 뒤 글로벌 무대로의 행진을 이어간다. 이들은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16~17일에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 소닉 2025'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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