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왕실 공주 제나, 한국에서 K-POP 아이돌 데뷔 추진

캄보디아 왕실의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이 한국에서 K-POP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제나 공주가 글로벌 스타가 되기 위해 한국에 가서 연습생이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나 공주는 2012년생으로 캄보디아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뒤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프랑스인 재력가인 아버지와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모국어인 크메르어를 비롯해 태국어·중국어·프랑스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다. 제나 공주는 6살 때부터 배우, 가수, 댄서로 현지에서 활동해왔다. 크메르 TV쇼에 출연했고 각종 CF와 TV 드라마에서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캄보디아 국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259만 명, 유튜브 구독자는 91.1만 명으로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캄보디아 전통가요 커버 영상은 2,384만 뷰를 기록했다. 제나 공주는 K-POP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틀 리사'라는 별명으로도 통한다. 지난해 YTN '글로벌 코리안'과의 인터뷰에서 "K-POP 아이돌의 노래와 춤을 보면서 그 모든 걸 좋아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 BTS 등을 좋아하며 2020년 캄보디아 문화·경제 협력단 방한 당시 블랙핑크, 트와이스, 모모랜드 팬임을 밝히기도 했다. 대만 매체는 "제나는 감동적인 노래와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특유의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은 그녀가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나 공주는 2022년 11월 캄보디아 최초의 한인 연예기획사 '케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소속 남성 인기가수 보보와 함께 싱글앨범 '유 더 원(You Da One)'을 발매했다. 올해 초에는 공포 영화 "더 나이트 커스 오브 레트리(The Night Curse of Reatrei)"에 출연한 뒤 제2회 캄보디아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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