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음악 이해하는 아이돌이 최고의 곡을 만든다" 작곡가 김수빈이 말하는 K-POP 창작의 길

"음악 이해하는 아이돌이 최고의 곡을 만든다" 작곡가 김수빈이 말하는 K-POP 창작의 길

K-POP 산업의 발굴과 창작 과정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보여주는 인물들의 증언이 주목받고 있다. 스탠포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FSI)에서는 5월 16일 'Behind the Spotlight: How K-Pop Talent Is Discovered and Made'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개최했다. 현직 K-POP 트레이니, 스탠포드 재학생, 그리고 인더스트리 인사이더들이 참여해 연습생 모집과 재능 발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스탠포드대 3학년 마이클 우(Michael Wu)는 폴란드 태생으로 캐나다에서 자란 댄서로, 발레와 컨템포러리 5년, 힙합 경쟁 경험 11년을 거쳤다. NBC의 'World of Dance' 준결선, 'Canada's Got Talent 2021' 본선, 힙합 인터내셔널 댄스 챔피언십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Starlight Boys의 트레이니로 모집되었다. 캠퍼스 스터디룸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어 한국으로 파견받았으며, 이는 "열정, 인내, 예상 밖의 기회"가 만든 여정이라고 본인이 서술했다. 한편 K-POP 작곡 시스템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인물도 있다. 2013년 보이밴드 Say Yes의 멤버로 데뷔한 김수빈(현 38세)은 2008년부터 작곡을 시작해 400곡 이상의 K-POP, J-POP, C-POP 곡을 작곡했다. 슈퍼주니어의 'Super', Exo-CBX의 'Gentleman', Twice의 최신곡 'Dive' 등이 그의 작품이다. 아이돌 경험이 작곡에 미친 영향은 크다. "가수들이 성대 위치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춤을 추며 노래하는 방식, 입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발음 등을 배웠다"고 김수빈은 말했다. "아이돌이 되기 전에는 남의 곡을 쓸 때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어떤 멜로디가 어떤 목소리에 맞는지, 무엇이 무대에서 부르기 쉬운지를 안다. 이것이 타이틀곡과 B사이드곡을 가르는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아이돌을 개인으로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김수빈은 강조한다. "많은 작곡가들은 멤버의 이름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다른 그룹들을 철저히 연구했다. 다른 아이돌이 무대에서 멋진 무언가를 했거나 독특한 창법이 있으면 그걸 기억해뒀다. 이런 감각들이 보컬 디렉팅할 때 도움이 되고, 아티스트가 편해할 방식과 그들의 최고 실력을 끌어내는 방법을 안다"고 밝혔다. K-POP 작곡 문화는 지난 15년간 급격히 변했다. "2010년대 초만 해도 한국 프로듀서들은 거의 혼자 작업했다. 가이드 보컬을 쓰기도 했지만 협업은 문화가 아니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변하기 시작했고 국제 협업이 증가했다"고 김수빈이 회상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국제화를 반영하는 변화다. 2013년 데뷔 당시 27세였던 김수빈이 "일반적인 7년이 아닌 5년 계약"을 한 이유도 이 산업의 나이 편향성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아이돌은 10대나 20대 초반에 데뷔하는데 나는 너무 늦다고 판단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