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위버스·버블·포카마켓... K-pop 팬 전용 플랫폼 '팬덤경제' 급성장

위버스·버블·포카마켓... K-pop 팬 전용 플랫폼 '팬덤경제' 급성장

K-pop 팬들을 위한 전용 플랫폼들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이돌과의 소통부터 굿즈 판매, 포토카드 거래에 이르기까지 모든 팬 활동이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팬덤경제'가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은 위버스(WEVERSE)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6월 출범시킨 이 커뮤니티 플랫폼은 BTS를 시작으로 NewJeans, LE SSERAFIM, TOMORROW X TOGETHER, ENHYPEN 등 하이브 계열 아티스트들과 SM엔터테인먼트의 Stray Kids, NCT, Red Velvet, aespa 등 다양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위버스는 약 1억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가입자의 90% 이상이 해외 사용자일 정도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위버스의 가장 큰 강점은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팬들은 아이돌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녹화나 콘서트 응모 등의 공지를 확인하고, 위버스샵을 통해 앨범과 굿즈를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 팬 기반이 많은 만큼 해외 배송 서비스도 지원된다. 유료 멤버십 가입자는 콘서트 선예매, 사전녹화 신청, 멤버십 전용 라이브 방송 및 이벤트 참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플랫폼인 '버블'(Dear U Bubble)은 팬과 아이돌 간의 일대일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구독료 4,500원(약 3.38달러)을 내면 BTS, ENHYPEN 등 다양한 그룹의 멤버들과 채팅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약 230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다. 버블의 매력은 친밀감을 높이는 기능들이다. 팬들은 자신이 원하는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아이돌의 메시지에 그 닉네임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생일을 미리 입력하면 생일에 축하 메시지를 받을 수 있고, 라이브 방송 기능을 통해 아이돌이 신청곡을 불러주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카드 거래에 특화된 '포카마켓'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1월 출범한 이 앱은 현재 누적 회원 수 8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아이돌, 앨범, 특전 등으로 세분화된 포토카드를 검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소셜미디어의 복잡한 거래 과정을 단순화했다. 이러한 플랫폼들의 성장은 K-pop이 단순 음악 산업을 넘어 통합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팬들은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기업들은 팬덤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팬과 아이돌 간의 소통 욕구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충족하면서 K-pop 산업의 새로운 가치사슬이 구축되고 있는 것이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