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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세븐틴·리센느, K-팝 아이돌의 글로벌 무대 확대

요아소비·세븐틴·리센느, K-팝 아이돌의 글로벌 무대 확대

K-팝 아이돌들의 국내외 공연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인기 듀오 요아소비는 인천에서 두 번째 단독 내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내 그룹 세븐틴은 국제 음악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투어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신인 그룹 리센느는 일본 도쿄타워 공연으로 해외 진출을 알렸다. 요아소비는 지난 7일과 8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YOASOBI ASIA TOUR 2024-2025 "초현실 / cho-genjitsu"'을 개최했다. 90여 분간 진행된 공연은 밴드 라이브 세션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했다. 프로듀서 아야세는 무대 위에서 "한국은 해외 중 제가 가장 자주 오는 곳"이라며 "사랑해요 코리아!"를 외쳤다. 공연에서 요아소비는 '세븐틴', '축복', 'UNDEAD'를 비롯해 올해 발매한 곡들과 '봄망초', '미스터', '괴물', '아마도' 등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요아소비의 국내 최대 히트곡이자 대표곡인 '아이돌'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오프닝곡으로, 국내 아이돌 사이에서 많은 도전(챌린지)과 숏츠를 낳아 K-팝 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곡이다. 보컬 이쿠라는 공연 막바지에 국내 팬들을 위해 한국말로 직접 편지를 낭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아시아투어를 시작했던 날 한국 팬 여러분들이 엄청난 열정으로 저희들을 맞아주셔서 그것이 아시아투어를 할 수 있었던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말한 이쿠라는 "1년 동안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많았는데, 올 때마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커져가는 걸 느낍니다"고 덧붙였다. 2019년 데뷔한 요아소비는 작사작곡과 프로듀스를 담당하는 아야세와 보컬을 담당하는 이쿠라로 구성된 2인조 혼성 밴드다. K-팝의 대표 그룹 세븐틴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상을 수상했다. 세븐틴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우리의 팬 CARAT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현재 'Right Here World Tour'를 진행 중인 만큼 이 상은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상기와 동기를 준다"고 했다. 또한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보답하려 하지만, 여러분은 항상 더 큰 사랑으로 놀라게 한다"며 "팬분들과 투어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에너지와 행복을 주는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인 그룹 리센느(RESCENE)는 도쿄타워에서의 공연으로 K-팝 아이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리센느는 데뷔곡 'UhUh'와 'YoYo'를 비롯해 총 9곡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UhUh'와 'YoYo'를 일본어 버전으로 무대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역주행으로 글로벌 관심을 받은 'LOVE ATTACK'과 'Pinball' 무대 역시 큰 호응을 받았다. 일본에서의 첫 공연인 만큼 리센느는 현지 히트곡 커버 무대도 준비했다. 멤버 미나미는 Yuuri의 'Dried Flower'를 솔로 무대로 선사했고, 단체로는 Yonezu Kenshi의 'Lemon'을 커버해 탄탄한 실력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리센느는 도쿄 시부야 109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일본 대형 편의점 업체와 포토카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일본 내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도쿄타워 공연은 리센느의 일본 정식 데뷔를 알리는 무대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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