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뷔,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 공개…영화적 감성으로 드라마화 제안까지

K-POP 솔로이스트 아이유가 BTS의 뷔와 협업한 신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24년 1월 23일 공개된 티저에 이어 1월 24일 정식 뮤직비디오가 릴리즈되며, 영화적 영상미와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감독 엄태화가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았다. 뮤직비디오는 폐허가 된 골동품 가게에서 시작되는 긴장감 있는 영상으로 시작해 시간을 역행하는 색감 표현과 함께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 스토리텔링은 마치 미니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라인은 신비로운 정육면체가 주변 사람들을 사라지게 하는 세상의 끝에서 아이유와 뷔가 펼치는 사랑의 이야기다. 아이유는 청각장애인으로, 뷔는 한쪽 눈을 볼 수 없는 인물로 설정되어 있다. 폐허 속에서 발견한 캠코더는 마법처럼 그들이 차별받지 않는 다른 세상을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팬들은 이 강렬한 화학반응과 감정 표현이 영화 같다며 드라마화 제안까지 나오고 있다. Twitter(X)에서는 뮤직비디오의 스토리텔링을 분석한 팬들의 글이 화제가 됐다. 한 팬은 "정육면체는 소수자를 없애는 존재이고, 캠코더는 그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보여주는 도구"라는 해석을 제시하며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팬들은 아이유와 뷔의 "불타는 케미"가 드라마 화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드라마 역사상 최대의 손실"이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유와 뷔 모두 연기 경험이 있다. 아이유는 2019년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출연했고, 뷔는 2016~2017년 드라마 '화랑: 청춘 그 날의 밤'에서 석한성 역을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가 두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재호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러브 윈즈 올' 발매 외에도 2024년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H.E.R. 월드투어'는 3월 2일 서울의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막하며, 싱가포르, 런던, 로스앤젤레스 등 17개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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