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들 글로벌 차트 석권, 뉴진스 2년 연속 여성 아티스트 1위·엔하이픈 500만 장 돌파

K-팝 신인 그룹들과 신곡들이 2025년 초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적극 점유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10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6일 발매한 신곡 '오늘만 I LOVE YOU'의 강력한 반응을 반영한 결과다. 해당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1월 2주차 집계 기간 동안 779만 뷰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만 3천 명이 증가해 K-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량인 1천 7백 명을 크게 상회했다. SNS 플랫폼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9천 명, X(구 트위터) 팔로워는 1만 2천 명이 증가했다. 신인 여성 그룹 아일릿(ILLIT)은 2024년 연간 성과로 '슈퍼 신인' 위용을 입증했다. 써클차트 기준 아일릿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2024 연간 글로벌 K-팝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4년 데뷔팀 중 연간 차트 톱 10에 곡을 올린 유일한 아티스트다. 'Magnetic'은 스트리밍 5위, 디지털 6위 등 다수 부문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한 이력이 있다. 아일릿의 누적 앨범 판매량은 123만 장 이상으로, 신인 시점 이루어낸 성과로는 상당하다. 보이 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2024년 앨범 판매량으로 K-팝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는 지난해 총 297만 2천여 장이 팔려 2024년 발매된 K-팝 아티스트 단일 앨범 기준 4번째 판매량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의 전체 앨범 누적 판매량은 약 545만 장으로,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한 K-팝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을 포함해 3팀뿐이다. K-팝 앨범 판매량이 2023년 동 기간 대비 19.5% 감소했음에도 엔하이픈은 143만 장가량 증가시켰다. 'ROMANCE : UNTOLD'는 엔하이픈의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234만 4천여 장)였으며, 리패키지도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천여 장)을 달성했다. 여성 그룹 뉴진스(NewJeans)는 앨범 판매와 음원 양 분야에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써클차트 기준 뉴진스의 2024년 누적 앨범 판매량은 309만 8천여 장으로, K-팝 여성 아티스트 판매량 점유율 1위(11.4%)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연속 달성한 기록이다. 'How Sweet'와 'Supernatural'은 각각 124만 장, 130만 장 이상 팔렸으며, 두 음반 모두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음원 분야에서도 뉴진스는 2024 글로벌 K-팝 부문에서 13곡을 포진시켰으며,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각각 11곡, 10곡이 순위권에 들었다. 멜론 2024 국내 연간차트에서는 8곡이 뉴진스의 노래로 채워졌다. 'Supernatural'은 멜론 해외 연간차트 2위에 올라 해외에서도 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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