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FML', 2023년 글로벌 앨범 최다 판매량 기록

K-pop 그룹 세븐틴의 미니앨범 'FML'이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월 27일(현지시각) 발표한 '2023 글로벌 앨범 차트'에 따르면 'FML'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싱 앳 어 타임'(3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4위)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작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후속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도 8위에 올라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FML'은 누적 판매량 627만장을 기록하며 K-pop 단일 앨범 사상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월 발표한 이 앨범은 발매 전 K-pop 역사상 최다 예약주문을 기록했으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1위에 올랐고, 프랑스와 미국 차트에서 탑 5에 진입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K-pop 역사상 처음으로 발매 첫주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한 앨범으로 기록됐다. IFPI 글로벌 앨범 차트 톱 10에는 K-pop 앨범이 5장이나 포함됐으며, 이는 K-pop의 글로벌 차트 사상 최고 성과다. 스트레이 키즈의 '★★★★★'(2위)와 '락스타'(9위), 엔시티 드림의 'ISTJ'(6위)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골든'(14위), 제로베이스원의 '유스 인 더 셰이드'(18위), 아이브의 '아이해브 아이브'(20위)도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다. IFPI의 글로벌 차트 및 인증 담당 이사 루이스 모리슨은 "세계 곳곳에서 'FML'과 '세븐틴스 헤븐'이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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