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류팬 2억명 돌파…K-pop, 독일·태국·브라질까지 열풍

K-pop의 국제적 인기가 전 세계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팬은 약 2억2천5백만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독일에서는 K-pop 댄스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한편 태국 랑싯대학교에서는 7월 5일 전북대학교 국제화역량활동단의 K-pop, K댄스, 한국 전통음악, 성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BTS의 '봄날', 뉴진스의 '쿠키', 블랙핑크의 '불장난' 등이 현지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랑싯대 학생들은 "K-pop을 들을 때는 감정이 이입되어 나도 모르게 따라 불렀다"며 "한국의 춤 공연을 평소에 보고 싶었다"고 표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K-pop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6월 28일 '2024 K-POP 아카데미' 개강식을 자카르타에서 열었다. 2016년부터 실시된 이 아카데미는 매년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쿠바에서도 K-pop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쿠바문화친선협회는 7월 6일 쿠바 내 최대 한류 커뮤니티 '아르코르(Artcor)' 회장을 초청하여 의견을 나눴다. 아르코르는 2005년 창립하여 현재 약 1만2천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부터 한국문화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쿠바인들의 한류 열풍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단단한 가족공동체 의식과 권선징악을 선호하는 정서에 기반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한국 음식과 문화 상품이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 알버트 하인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불닭라면 등 한국 라면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라면 수입량이 4배 증가했다. 현지 언론 코리안헤럴드에 따르면 2023년 11개월간 네덜란드의 라면 수입량은 4억8천만달러 규모로, 중국, 미국, 일본 다음으로 많다. 브라질에서는 K-pop 전문 문화 잡지가 창간되며 K-pop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캐롤리나 스타이네르트가 설립한 'HIT! 매거진'은 2023년 브라질 최초의 한류 전문 잡지로 출범했다. 스타이네르트는 "K-pop은 비즈니스로서 수익성이 높고, 한국 문화는 높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현재 월 400만회 이상의 소셜 미디어 접속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중소기업 근무 외국인 근로자들도 K-pop의 열정을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이 7월 29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2024 드림 인 코리아 K-POP경연대회'에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10개국 36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실력에 심사위원들은 K-pop의 세계적 위상을 새삼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K-pop은 이제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전 지구적 문화 현상이 되었다. 각 지역에서 한국의 춤, 음악, 언어를 배우려는 열망이 계속 증가하면서 K-pop은 국제 외교와 문화교류의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