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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Jump' 공개, 트와이스 10주년 앨범 동시 발표로 K팝 시장 활기

블랙핑크 'Jump' 공개, 트와이스 10주년 앨범 동시 발표로 K팝 시장 활기

K팝의 대표 여성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트와이스가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며 음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11일 오후 1시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Jump'를 공개했다. 이는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2년 10개월 만의 신곡 공개로, 비디오 게임 사운드트랙 수록곡 '더 걸스(The Girls)'를 제외하면 신작이다. 'Jump'는 그동안의 '카리스마 있는 음악 스타일'에서 변신을 꾀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곡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며,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에 멤버들의 독특한 보컬을 겹겹이 쌓은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테디와 24를 포함한 뮤직 프로듀서들이 국제 가사·작곡가들과 협력해 제작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수상 경력이 풍부한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10개월 만에 재결합한 네 멤버의 완벽한 시너지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뮤직비디오에서는 블랙핑크 그룹의 이야기와 그들의 영향력이 강렬한 비주얼로 표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이 곡을 지난주 고양 스포츠컴플렉스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Deadline' 월드 투어 킥오프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다.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파리, 밀란, 런던, 방콕 등 15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같은 날, 트와이스도 정규 4집 앨범 'This Is For'를 발표했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이 앨범은 2021년 11월 발표한 마지막 정규 스튜디오 앨범 이후 거의 4년 만의 신작이다. 14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트와이스가 K팝계에서 가장 다작하는 그룹 중 하나로 꾸준히 활동해온 역량을 보여준다. 수록곡 'This Is For'는 타이틀 곡으로, 레이블이 "고에너지 여름 앤스럼"이라고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테디, 디플로, 24, 지카이, 클라우디아 발렌티나, 점파, 말라키이, 제시 블루를 포함한 올스타 작곡진이 참여했으며, 디플로, 24, 보아즈 반더비츠, 젝카, 에이프 드럼스가 프로듀싱했다. 트와이스는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입지와 일본에서의 강한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앨범 발표 이후 7월 19일 인천 inspire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6번째 월드 투어 'This Is For'를 개최할 예정이며, 아시아 및 시드니 지역 12개 도시를 거쳐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두 그룹의 신곡 발표는 각 소속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블랙핑크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년 저가 3만원에서 6월 말 9만5,200원까지 3배 이상 상승했으나, 신곡 발표 당일 아침 세션 고가 8만9,300원에서 0.8% 하락한 8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트와이스를 관리하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앨범 발표 이후 5.5% 상승한 7만4,900원으로 종료되며, 투자자들이 이 컴백이 회사의 부진한 실적을 회생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 음반 판매 29억7천만원(전년 대비 3.8% 감소), 음원 수익 150억원(5.5% 감소)을 기록했으며, 라이브 공연 수익도 217억원으로 26.3% 하락했다. 트와이스의 신작 발표는 이러한 부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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