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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데드라인' 컴백, 첫날 146만장

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데드라인' 컴백, 첫날 146만장

블랙핑크(지수·제니·로제·리사)가 3년 5개월 만의 완전체 신보 '데드라인(DEADLINE)'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지난 27일 발매된 이 미니앨범은 첫날 146만1785장(한터차트 집계)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성적을 세웠다.

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데드라인' 컴백, 첫날 146만장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3년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과의 협업으로 장식했다. 업계 최초의 이러한 규모 협력은 한국의 문화유산과 K팝 대표 그룹이 만나는 상징적 순간을 만들었다.

박물관 1층 '역사의 길'에 마련된 청음실에는 앨범 공개 당일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멤버들은 경천사 십층석탑, 금동반가사유상 등 국보급 유물에 대한 음성 도슨트에도 참여했으며, 지수와 제니는 한국어로, 로제는 영어로, 리사는 태국어로 각각 녹음했다. 박물관 건물 외부는 블랙핑크의 상징색인 분홍빛으로 야간 조명되었으며, 이 협업 행사는 8일까지 진행되고 음성 도슨트는 7월 말까지 제공된다.

'데드라인'은 다섯 곡으로 구성되며 장르적 폭이 넓다. EDM 기반의 선공개곡 '뛰어(JUMP)', 글리치 사운드가 강렬한 타이틀곡 'GO', 레트로 힙합 색채의 '미 앤 마이(Me and my)', 응원가 성격의 '챔피언(Champion)', 기타와 어우러지는 발라드 '에프엑스엑스엑스보이(Fxxxboy)'가 수록됐다.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그래미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서컷이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고, YG엔터테인먼트 수장 테디가 편곡을 맡았다. 로제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네 멤버 모두 'GO'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러한 글로벌 팝 감성과 케이팝 프로덕션의 결합은 음악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이틀곡 'GO'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올랐으며, 현재 3천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 38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큐큐뮤직에서는 수록곡 전곡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최전성기의 블랙핑크가 돌아왔다"며 "네 멤버가 함께할 때 발휘되는 시너지를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왔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GO'를 "파워풀한 랩과 섬세한 보컬, 인상적인 비트 전개가 어우러진 곡"으로 꼽았고, 포브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날 최고 판매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블랙핑크 3년 5개월 만에 '데드라인' 컴백, 첫날 146만장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개별 활동으로 글로벌 무대를 확장했다. 로제는 싱글 '에이피티(APT)'로 그래미 노미네이션 3개를 획득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일반 부문 노미네이션을 이루었다. 제니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리사는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로 국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주연 '서미래'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다 다시 모여 작업을 하다 보니 섬세하게 조율해야 했다"며 "이번 앨범을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너무 급하게 넘기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잔잔하게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올해 그룹 결성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컴백으로 침체한 K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재정의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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