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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방탄소년단, K팝 3세대 '리빙 레전드' 자리 공고히

블랙핑크·방탄소년단, K팝 3세대 '리빙 레전드' 자리 공고히

스타뉴스 창간 21주년 기획으로 K팝 3세대 아이돌의 2025년 현주소를 조명했다. 2010년대 초중반 데뷔한 3세대 아이돌들은 1·2세대의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친 이후 출발선을 통과했고, 글로벌 가요계에서 반에서 1등은 물론 전교 성적 톱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블랙핑크, 역대급 성공 기록**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역대급 신인'이라는 평가에 부응하며 K팝 걸그룹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라는 화려한 배경의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과대평가라는 평가를 실력과 미모로 지워내며 '믿고 보는 YG 연습생'이라는 이미지까지 얻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은 수치로 명확하다. 빌보드 핫100 차트에 통산 10차례 진입했으며,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으로 13위까지 올랐다. 솔로 활동에서도 로제는 'APT.'로 3위, 제니는 'One of the Girls'로 51위, 리사는 'ROCKSTAR'로 70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는 통산 4차례 진입했으며, 2022년 '핑크 베놈'(정규 2집)으로 K팝 걸그룹 최초 1위를 달성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절대 강자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국내 2위인 5,862만 명이며, 멤버 개인 계정에서는 리사(1억6,701만), 제니(8,804만), 로제(8,451만), 지수(7,987만) 순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다. 공식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국내 2위이면서 전세계 걸그룹 1위, 전 아티스트 기준 20위(5,504만)를 차지했고, 누적 스트리밍으로 기네스 월드레코드(13억8,000만 스트리밍)도 등극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전 아티스트 채널 1위(9,850만)이며, 12개의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2019년 'Kill This Love'로 글로벌 영향력 장악을 시작한 블랙핑크는 강렬한 섹시미를 장착하며 K팝 걸그룹 신의 판도를 바꿨다. 이후 2020년 'How You Like That'과 '뚜두뚜두'로 표준의 정점을 찍었고, 후발주자들이 이를 변주하려 했으나 임팩트와 규모 면에서 넘기 어려웠다. **방탄소년단, 진정한 '리빙 레전드'** 방탄소년단을 빼놓고 K팝 글로벌 성과를 논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2013년 6월 12일 데뷔한 이들은 입이 마르고 닳도록 언급되는 월드 레코드로 비틀즈를 소환하며 국위선양의 상징이 됐다. 2차례 재계약을 거쳐 군백기와 10주년을 넘겼음에도 내년 팀 앨범 컴백을 준비 중이며, 진정한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BTS의 월드 레코드 기록은 가히 전무후무하다.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200 차트 1위(Love Yourself 轉 'Tear'),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Dynamite), 한국 가수 빌보드 핫100 1위곡 최다 보유(6곡), 한국어 노래 최초 빌보드 핫100 1위(Life Goes On) 등을 기록했다. 차트 성적 외에도 글로벌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시아 가수 최다 빌보드 200 1위 달성(6회),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Map of the Soul: Persona),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션(Dynamite), 2020년 타임지 올해의 엔터테이너 선정, 2018년·2021년 UN 총회 연설 등이 뒤따른다. 유튜브에서는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기네스 세계기록(Dynamite, 1억820만 뷰)을 세웠고, 한국 가수 최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최초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4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음반 판매로도 한국 가수 역대 최다 판매량(Map of the Soul: 7, 500만장 이상)을 달성했으며, 2024년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올랐다. 2013년 데뷔 당시 방탄소년단은 엑소의 전성기 속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힙합 장르를 표방했고, RM과 슈가의 프로듀싱 능력 기반 싱어송라이팅, 지민과 제이홉의 댄서 라인 퍼포먼싱이 특징이었다. 2년 차인 2014년 일본 현지 엔터사 계약 체결과 오리콘 싱글 차트 6위 데뷔 성과를 거쳐, 2015년 미니 3집 '화양연화' 시리즈로 국내 가요계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2016년 정규 2집 'Wings'와 함께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과연 제가 30대, 40대 나이가 됐을 때도 지금의 이 안무를 소화하며 콘서트를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고민은 杞憂였다. 2017년 목표였던 대상과 세계적 가수 지위는 현실이 되었고, 10년을 넘어서도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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