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뉴진스 ADOR 계약 유효성 인정...하이브 시가총액 6,440억원 증가

한국 최대 규모 K-pop 기획사 하이브가 법원의 뉴진스 계약 유효성 판결에 따라 약 6,440억원의 시가총액을 회복했다. 목요일 법원 판결에 따르면 뉴진스는 산하 레이블 에이도르(ADOR)와의 계약이 유효하며, 2022년 4월 체결한 계약은 2029년까지 유지된다. 하이브 주가는 일시적으로 7.12% 상승하며 약 915억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1년간 이어진 법정 다툼의 최신 전개다.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 에이도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신청했다. 당시 이 발표로 하이브의 시가총액은 약 4,200억원이 감소했다. 에이도르는 이에 대응해 2024년 12월 계약의 유효성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분쟁의 근원은 2024년 4월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하이브는 민희진 에이도르 대표가 산하 레이블을 독립시키려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이를 부인하면서 하이브가 뉴진스의 콘셉트를 다른 하이브 계열사 걸그룹에 복제했다고 역으로 비난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2024년 8월 에이도르 대표직을 사임했고, 같은 해 11월 20일 이사직도 사퇴했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 이후 K-pop 최고 인기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빌보드 핫 100, 빌보드 200, 빌보드 글로벌 200을 포함한 10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는 BTS, 세븐틴, 르세라핌 등 K-pop의 주요 아티스트들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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