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성대모사로 시작된 인연, 김형묵의 스키즈 무대 심사까지

사진 K-POPIT 케이팝잇 / CC BY 4.0 — Wikimedia Commons
8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60회에 배우 김형묵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진영(JYP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형묵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박진영의 말투, 표정, 분위기까지 정확하게 재현하는 성대모사로 화제를 모았다. 이 방송을 박진영이 직접 시청하고 먼저 연락을 주게 됐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김형묵은 "박진영 선배님이 콘서트에 초대해주셔서 공연을 보고 왔다"며 "연락처도 주고받고 가끔 안부 인사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와 관련한 특별한 일화도 공개됐다. 김형묵은 KBS 설 특집 방송에서 스트레이 키즈 무대를 박진영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기로 했으나, 박진영이 바빠서 결국 김형묵이 혼자 심사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무대에서 김형묵은 박진영으로 분장한 후 출연했다. 그는 "스트레이 키즈 단독 무대였고 팬들이 꽉 차 있었다"면서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할 타이밍에 '날 떠나지 마'가 전주로 깔리고 내가 나타났다. 박진영 콘셉트로 그의 춤을 추니 팬들이 다 속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형묵은 "무대로 내려와 춤을 추는 순간까지도 팬들이 소리를 지르다가 내 얼굴을 보고 의아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요즘 드라마를 하고 있지 않나. 내 작품을 본 분들이 '박진영, 연기도 잘하네' 등의 댓글을 달아주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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