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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올림픽 갈라쇼, K팝과 국악으로 한국을 알리다

밀라노 올림픽 갈라쇼, K팝과 국악으로 한국을 알리다

사진 jeffguillen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겋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한국 선수들이 K팝과 국악을 선곡하며 전 세계 관객에게 한국 음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여자 싱글에서 210.56점으로 8위에 오른 이해인(고려대)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유어 아이돌'에 맞춰 연기했다. 무대 초반 검은 두루마기와 갓, 부채를 활용한 전통적 이미지의 의상으로 등장해 저승사자 콘셉트의 '사자 보이즈' 캐릭터를 연출한 뒤, 중반 이후 흰색 크롭티와 반바지로 갈아입으며 현대 K팝 아이돌로 변신했다. 의상 변환 후 현란한 댄스와 더블 악셀 3연속 등 가벼운 스케이팅을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여자 싱글 8위 입상한 한국의 이해인이 흑색에서 백색으로 의상 변화가 있는 연기로 관객을 매료했다"고 전하며, SNS 반응을 인용해 "전통 의상에서 케이팝 아이돌로 변신했다", "역사 속 인물이 현대 아이돌로 환생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해인은 경기 뒤 "생애 첫 올림픽에 갈라쇼까지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특별했다"며 "4대륙선수권대회 때는 모자도 날아가고 옷도 버벅거렸는데, 이번에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고 밝혔다.

남자 싱글 4위를 기록한 차준환(서울시청)은 국악인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을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이 곡은 국악 창법과 현대적 편곡을 결합한 곡으로,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트리플 점프와 스텝 시퀀스, 스핀을 조화롭게 배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안무를 펼쳤다.

차준환은 곡 선정 이유에 대해 "피겔에 반하게 됐던 게 자유로움이었다. 이 곡을 들었을 때도 자유로움이 느껴졌다"며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오른발 복숭아뼈 주변에 물이 차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입상한 만큼 의미가 깊다. 갈라쇼는 경쟁을 벗어난 선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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