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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갈라쇼서 국악·K팝으로 한국 알린 차준환·이해인

밀라노 갈라쇼서 국악·K팝으로 한국 알린 차준환·이해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 선수 두 명의 특별한 무대로 빛났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4위의 차준환(서울시청)과 여자 싱글 8위의 이해인(고려대)이 국악과 K팝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흥겨움을 세계에 알렸다.

차준환은 뮤지션 송소희의 국악을 담은 보컬이 특징인 '낫 어 드림'(Not a Dream)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로 차려입은 그는 트리플 점프와 스텝 시퀀스, 스핀을 섞어가며 자유로운 영혼을 표현했다. 차준환은 "세계적인 축제 마당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정했다"며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하고 싶었고,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았다"고 밝혔다. 8년 전 평창 올림픽 갈라쇼보다 "더 성장한 선수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무에 더 많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밀라노 갈라쇼서 국악·K팝으로 한국 알린 차준환·이해인

이해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배경음악으로 화려한 K팝의 매력을 보여줬다. 검은색 갓, 검은색 부채, 검은색 두루마기로 '저승사자'로 변신한 그녀는 후반부 흰색 크롭티와 반바지로 갈아입고 현란한 댄스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해인은 "생애 첫 올림픽에 갈라쇼까지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특별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직접 따냈으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밀려 그 무대를 바라만 봐야 했던 그는, 불과 한 달 전까지도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밀라노 갈라쇼서 국악·K팝으로 한국 알린 차준환·이해인

이번 갈라쇼 출연은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한국 대표가 세운 기록이다. 차준환은 최종점수 273.92점으로 남자 싱글 4위에 올랐으며, 극심한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도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소화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최고 순위인 5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것이다. 이해인은 밀라노에서의 무대를 통해 '행복한 스케이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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