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개최 MAMA AWARDS,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깜짝 시상으로 K-POP 글로벌 위상 입증

K-POP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25주년을 맞은 올해 MAMA AWARDS는 11월 21일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첫 행사에 이어 22~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계속 진행되며, K-POP의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입증했다. 할리우드 거장 배우 더스틴 호프만(87)이 시상자로 나선 것이 가장 큰 화제였다. 호프만은 21일 현지시각 아이돌 그룹 투어스에게 남자 신인상을 건넸으며, 한국말로 "안녕"이라고 인사한 뒤 영어로 이 자리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POP 시상식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호프만은 "올여름 아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에 갔고 아티스트들의 경이로운 재능을 직접 목격했다"며 "K-POP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호프만은 영화 '졸업'(1967)과 '레인 맨'(1988)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2차례 수상한 할리우드의 거장이다. 투어스는 호프만으로부터 남자 신인상을 받은 것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진영은 공로상 격인 '인스파이레링 어치브먼트'를 수상했다. 아일릿이 여자 신인상을, 라이즈가 '페이보릿 글로벌 남자 퍼포머'에 선정됐다.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22일 행사에서는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지난 10월 공개한 협곡 'APT'로 글로벌 센세이션 상을 수상했다. 두 아티스트는 이날 매칭된 오버사이즈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APT'를 라이브로 초공개했다. 한국의 '아파트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APT'는 10월 공개 이후 유튜브 뮤직비디오가 약 4억 뷰를 기록했으며, 중독성 있는 '아파트' 후렴구와 2000년대 일렉트로팝 사운드로 틱톡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에서 춤 열풍을 일으켰다. 대상 격인 '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돌아갔다. 지민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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