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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BRIT Awards 첫 K팝 아티스트 수상…K팝의 국제무대 확대

로제, BRIT Awards 첫 K팝 아티스트 수상…K팝의 국제무대 확대

K팝이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LACKPINK의 로제가 2026 BRIT Awards에서 'APT'로 국제노래상(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을 수상해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 이 상을 획득했다. 로제는 수상 소감에서 협업자 Bruno Mars와 BLACKPINK 멤버 Jennie, Jisoo, Lisa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는 K팝이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서방의 주요 음악상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PT'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Top 3에 수주간 진입했으며, 국제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렀던 K팝 곡 중 하나다. Netflix 영화 'KPop Demon Hunters'의 주제곡 'Golden'을 부른 EJAE, Audrey Nuna, Rei Ami는 BRIT Awards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는 BRIT 역사상 처음 있는 K팝 공연이자, 영화와 음악의 경계를 넘은 글로벌 K팝 영향력의 증거로 평가된다. 아프리카에서도 K팝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주(駐)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25일 나이지리아의 젊은 층 중심 도시 라고스에서 K팝 댄스·보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나이지리아는 2013년부터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으며, 2015년 대상과 2016년 최우수상, 2021년 스토리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36개 주를 대표하는 댄스 14개 팀과 보컬 58명이 참가했으며, 최종 선정된 댄스 10개 팀과 보컬 10명이 라고스 테라컬쳐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다. 현지 관객 400여 명이 무대를 둘러싸고 응원했다. 댄스 부문 1등 팀 엑스몹(X-Mob)은 Stray Kids의 'Lalalala'를 선보였고, 보컬 부문 1등은 Ailee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른 빅토리 음바구(Victory Mbagwu)가 수상했다. 우승팀은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2024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 오디션 진출권을 획득했다. Hollywood 영역에서도 K팝이 주목받고 있다. Grammy 수상자 Anderson .Paak는 자신의 아들의 K팝 팬심에서 영감을 받아 영화 'KPops!'를 기획했다. 이 영화는 5년에 걸쳐 제작됐으며, .Paak가 직접 출연·감독을 맡았다. 그는 "이것은 흑인 문화, 한국 문화,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코미디를 조명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K팝과 흑인 음악 역사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2월 27일 미국 전역 AMC 극장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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