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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APT.' vs 이재 '골든', K-POP 최초 그래미 메이저상 경쟁

로제 'APT.' vs 이재 '골든', K-POP 최초 그래미 메이저상 경쟁

K-POP 아티스트가 미국 음악계 최고 영예인 그래미 어워즈의 주요 부문에서 처음으로 경쟁하게 된다. BLACKPINK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APT.'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등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는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과 함께 그래미 어워즈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부문들이다.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의 '골든(GOLDEN)'은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Best Remixed Recording)'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로, 같은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도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Best Compilation Soundtrack for Visual Media)'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건 내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다. 이게 내 꿈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부족하다. 많은 응원을 보내준 영화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는 BTS가 2023년 이후 K-POP 가수들이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첫 사례로,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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