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APT', K-POP 여성 솔로 최고 기록 경신…빌보드 8위·스포티파이 1억 스트림 돌파

BLACKPINK의 로제가 Bruno Mars와의 협곡 'APT.'로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0월 18일 발매된 'APT.'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1월 2일 주 8위에 진입, K-POP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이는 로제가 자신이 속한 그룹의 2020년 곡 'Ice Cream'(피처링: Selena Gomez, 13위)을 경신한 성과다. 로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빌보드 핫 100에 두 번째 진출했다. 2021년 솔로 데뷔곡 'On The Ground'는 70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APT.'는 약 60계단 상승하며 비약적 성장을 보여줬다. 한편 Bruno Mars는 이 곡으로 핫 100 차트 20번째 톱10 진출을 기록했다. 'APT.'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익스클루시브 US 차트에서도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한 주일 스트리밍 수는 2억2,450만 건으로, 글로벌 200 차트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1위는 BTS의 2021년 곡 'Butter'(2억4,500만 건)가 차지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발매 후 7일 만에 1억 스트림을 돌파,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K-POP 전체 기준으로는 BTS의 정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달성이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4위에 데뷔하며 여성 K-POP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Peggy Gou의 2023년 곡 '(It Goes Like) Nanana'(5위)였다. 호주의 ARIA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진입,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호주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APT.'의 뮤직비디오는 바이럴 히트를 기록했다. 24시간 내 2,500만 조회를 기록했고, 5일 만에 1억 조회를 돌파했으며, 조회 시점 기준 1억6,0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음악 평론가 임희윤은 "'아-파-뜨' 반복이 귀에 매우 자극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익숙한 멜로디로 폭넓은 대중적 호소력을 갖춘 곡"이라 평했다. 또 다른 평론가 차우진은 "매우 직관적이고 즉시 중독성을 갖춘 곡으로,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따라 부르고 있다"며 K-POP 역사에 이정표를 남길 가능성을 제기했다. 'APT.'는 한국 내 스트리밍 차트에서 메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주요 플랫폼 '올킬'을 달성했다. 스포티파이 미국 톱 50 차트 1위, iTunes 40개 지역 차트 1위, 중국 QQ뮤직 1위 등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석권했다. 이 곡은 로제의 첫 정규 앨범 'rosie' 발매(12월 6일)를 앞두고 지난 10월 18일 발매된 선공개곡이다. 로제는 올해 초 오래 몸담던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솔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The Black Label과 Atlantic Records로 이적했다. NME는 5점 만점 평가에서 이 곡을 "매우 큰 도약이며 강력한 의도의 선언문"이라 평하며,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파워와 자신감이 과거 성과를 훨씬 뛰어넘는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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