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로 글로벌 성공 입증: 히트메이커 상 수상·그래미 후보 등재

블랙핑크의 로제가 솔로 가수로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제는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 상을 수상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노래 제작에 기여한 뮤지션들을 선정한다. 로제는 수상 소감에서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한 해는 정말 최고로 벅찬 한 해였다"면서 "제 노래 '아파트'가 성장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바빴던 한 해 동안 저를 관리해 주고 도와준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식구들, 그리고 저의 멘토 테디 프로듀서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로제가 거둔 글로벌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익스클루시브 U.S.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는 빌보드 200에서 112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에서 41위에 입성했다. 그래미 어워즈 무대도 예정되어 있다. 로제는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K-팝 아티스트로서 본상 두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역사적 성과다. 한편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음악 '골든'은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빌보드 차트에서도 돋보인 성과를 기록했다. HUNTR/X는 핫 100에서 25위, 빌보드 톱 아티스트에서 24위, 글로벌 200에서 10위에 올랐다. 헌트릭스를 노래한 레이 아미는 수상 무대에서 "야 울지 마, 정신 차려"라고 혼잣말을 했으며, 이는 객석에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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