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ignal

뉴진스, 일본 오리콘·라인뮤직 차트 1위 점령…K-pop 비트 중심 음악으로 새 지평

뉴진스, 일본 오리콘·라인뮤직 차트 1위 점령…K-pop 비트 중심 음악으로 새 지평

K-pop 걸그룹 뉴진스가 첫 일본 싱글 'Supernatural'으로 일본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6월 20일 발매된 'Supernatural'은 오리콘 일일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의 주요 음악 플랫폼인 라인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이 곡으로 일본 톱아티스트 차트 3위까지 올라가며 최고 순위 외국 아티스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How Sweet', 'Right Now', 'OMG', 'Ditto', 'Bubble Gum' 등 여러 곡이 일본의 다양한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Supernatural'은 애플뮤직 한국·일본 톱100에서 1위를 유지 중이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일 톱뮤직비디오 차트 2위(6월 21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뉴진스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음악 기조 자체를 변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본 음악 시장은 전통적으로 멜로디 중심의 음악을 선호해왔다. 아키모토 야스시라는 유명 프로듀서가 십여 년간 일본 걸그룹 시장을 지배하면서 멜로디를 중시하는 작법이 산업 전반에 굳어져왔고, 일본 주요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니쥬도 모두 멜로디 중심의 음악을 지향했다. 그러나 뉴진스는 한국에서와 동일하게 비트 중심의 음악 기조를 유지했다. 'Supernatural'과 'Right Now'는 드럼의 어택감을 강조하는 편곡에 부드럽고 흐릿한 멜로디를 얹는 전형적인 뉴진스식 뉴잭스윙 곡이다. 장르적으로도 특별한 변화 없이 'Attention'과 'Super Shy' 같은 기존 대표곡에서 선보인 뉴잭스윙과 드럼앤베이스를 그대로 택했다. 더욱 창의적인 전략은 일본 발매곡임에도 한국어 가사를 대량 포함한 점이다. 특히 'Supernatural'은 한국어 가사의 분량이 일본어 가사보다 훨씬 많다. 이는 과거 한국곡을 일본어로 번안할 때 한국어 가사를 조금 남기는 관례와 달리, 공식적인 일본 활동용 신곡에 한국어 가사를 본격 삽입한 첫 사례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적 정체성을 강조한다. 서울의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영상은 남산타워를 보여주고, '안전제일', '꽃', '심박수' 같은 한글 간판을 지속적으로 화면에 등장시킨다. 영상의 색감을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 시절풍으로 로우파이하게 연출했지만, 다양한 한국적 미장센을 통해 이곳이 서울임을 계속 상기시킨다. 음악 플랫폼과 스트리밍 성과도 인상적이다. 멜론의 톱100에 10곡이 랭크되어 있으며, 'How Sweet'과 'Bubble Gum'은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했다. 뉴진스의 주변 아이돌 설화에 따르면, 일본의 젊은 K-pop 팬층은 한국 문화에 높은 호감과 동경을 지니고 있다. 한국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한국풍 장소와 패션에 '한국っぽ'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한다. 뉴진스의 이 과감한 전략은 멜로디 중심의 일본 음악 시장에서 K-pop의 비트 중심 음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ADOR 측은 성공의 이유에 대해 "일본 싱글이 국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이는 뉴진스가 언어를 초월한 음악으로 선사하는 자연스러운 감성 덕분"이라고 평했다. 뉴진스는 일본 TBS의 'CDTV Live! Live!'에 최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행·편집 책임: 국기봉 · KPOP Signal 편집국이 기사는 확인된 소재를 바탕으로 AI 가 작성했으며 게시 전 자동 검증을 거쳤습니다. 사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AI 이용 고지 · 정정 요청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