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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등극…배경지 투어까지 확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등극…배경지 투어까지 확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대중문화 현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6월 20일 공개 이후 7월 29일까지 누적 2억280만 시청 시간, 1억3,2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1위에 올랐다. 미국 기준으로 158억8,000만 회 시청을 기록해 '레드 노티스'(230억9,000만 회), '캐리온'(172억1,000만 회), '돈트 룩 업'(171억4,000만 회)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추세로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오리지널 영화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의 인기는 다양한 형태의 프랜차이즈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7월 22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등록 분류 항목에는 음료 용기, 가정용품, 의류, 장난감 및 스포츠용품 등이 포함되었다. 브랜드 모니터링 플랫폼 월드와이드 트레이드마크는 이를 "시리즈나 영화가 아닌 완구 제품에 대한 것"이라 지적하며 "넷플릭스가 소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지식재산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미디어 업계에서는 이를 디즈니의 프랜차이즈 전략과 비교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디즈니의 '겨울왕국'과 같은 상징적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제작진은 속편 2편으로 이어지는 3부작 트릴로지, 실사 영화 리메이크, 뮤지컬, TV 시리즈 및 스핀오프 등 다양한 방식의 확장 콘텐츠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과 함께 두 편의 속편 및 팬들을 위한 단편 영화 제작도 진행 중이다. K-pop 아이돌들도 영화의 인기에 동참하고 있다. AleXa는 Huntrix 캐릭터 3가지를 코스플레이하며 'How It's Done'을 커버했고, ASTRO의 산하는 서울 공연에서 'Soda Pop'의 댄스커버를 공개했다. Arden Cho와 ASTRO의 차은우는 넷플릭스 'Still Watching'에서 'Free'를 함께 선보였으며, j-hope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 뒤에서 'Soda Pop'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A.C.E의 Junhee와 IVE의 유진도 각각 'Your Idol'과 'Golden'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의 팬덤에 동참했다. 영화의 배경지 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가 소개한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지' 중 하나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배경지 투어'가 있으며, 낙산공원, 북촌한옥마을, 청담대교, 한강공원 등 실제 서울의 명소들이 영화에 세밀하게 묘사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만나는 장면들이 촬영된 이들 장소는 팬들의 성지로 떠올랐으며, 특히 낙산공원의 한양도성길은 저녁노을과 조명이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방문객들의 인증사진 명소가 되었다. 영화는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으며, 안효섭, 이병헌 등 한국 배우와 프로듀서 테디, 트와이스 등 K-pop 뮤지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 영화가 K-pop 아이돌 그룹 Huntrix가 인간의 영혼을 위협하는 악령에 맞서는 수호자로 활약하며 음악으로 팬들을 지키는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살아도 괜찮다"는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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