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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상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현실의 음악 무대로 진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상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현실의 음악 무대로 진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현실의 음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13일 사자보이즈의 보컬을 담당한 5명의 성우가 모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가입한 회원은 베이비와 로맨스의 가창을 맡은 대니 정과 사무일 리다. 이들은 기존 회원이던 앤드류 최(진우), 넥웨이브(애비), 케빈 우(미스터리)와 함께 사자보이즈의 5인 보컬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중 앤드류 최는 SBS의 '케이팝 스타 시즌 2'에서 3위를 기록한 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샤이니, EXO, NCT 등 K-pop 그룹의 히트곡을 제작한 실력자다. 케빈 우는 U-KISS의 전 멤버로 솔로 프로젝트, 뮤지컬, 무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나머지 멤버들도 프로덕션, 보컬 성능, 곡 작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음실련은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보상금 수령 단체다. 설립된 지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분야의 가수, 연주자, 성악가, 지휘자 등 음악 실연자들의 저작권을 관리해왔다. 레드벨벳의 웬디가 최근 5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연자들이 계속 합류하고 있다. 특히 사자보이즈 멤버들의 가입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주로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면서도 자발적으로 한국의 저작인접권 관리 시스템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음실련 해외DB팀 조현 팀장은 "케이팝 기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흐름 속에서, 해외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음실련에 참여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한국에서 제작·발표되는 음악이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국내 실연자뿐 아니라 해외 활동 아티스트들도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음실련이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6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본 영화로 올라서며 넷플릭스 콘텐츠 중 처음으로 시청 수 3억회를 돌파한 화제작이다. 작품 속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의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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