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누적 3억회 시청 돌파, 빌보드 양대 차트 석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플랫폼 역사상 최초로 누적 시청수 3억회를 돌파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이 작품은 9월 14일 기준 누적 시청수 3억 1,420만회를 기록하며, 기존 1위인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2억 6,520만회를 크게 넘어섰다. 현재 미국과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전 세계 39개국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NS를 통한 '케데헌 커버'와 '챌린지'가 전 세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수록곡 '골든'부터 '소다 팝'까지 따라 부르는 열풍이 거세다. OST의 성공이 누적 시청수 3억회 돌파의 결정적 발판이 됐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골든'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1위를 기록 중이다. '골든'이 5주 연속 '핫 100' 1위를 지킨 가운데 처음으로 앨범까지 '빌보드 200'의 정상에 올라 양대 메인 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했다. OST에 수록된 8곡이 지난 7월 '핫 100'에 동시 진입한 이래 10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물고 있다.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각각 4위와 5위를, '하우 잇츠 던'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는 각각 8위와 15위를 기록했으며, '테이크다운'이 21위, '프리'가 24위에 올랐다. K팝으로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 12월 발표한 앨범 '비'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동시 1위에 오른 이후 약 5년 만의 새로운 기록이다. OST 앨범은 발매 첫주 '빌보드 200' 8위로 데뷔한 이후 비연속 통산 7주간 2위를 기록하다 이번 주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신 집계 기간 12만 8,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으며, 스트리밍 횟수는 전주보다 1% 증가했고, 실물 음반 판매량은 56% 늘어났다. 미국 내 '싱어롱' 스크리닝과 23개 트랙이 수록된 델럭스 에디션 출시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으며, 10월 17일 예정된 비닐 LP 출시가 앞으로의 추진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매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3인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OST가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 1위에 동시에 오른 최초의 사례를 기록했으며,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골든'의 주제가상 후보 지명도 긍정적으로 전망되면서 두 부문 동시 수상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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