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1분기 매출 1860억원·영업이익 334억원…글로벌 체질 입증

JYP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1860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70%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서구권 중심 전개로 매출원 전반의 판매 단가가 상승하고 수익성이 강화되었다.
실적 호조의 견인력은 주력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활동에 있다. 트와이스의 북미 투어에서 나온 MD 및 공연 매출이 두드러졌으며,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북미·유럽) 판매로 음반 매출까지 예상치를 상회했다. 트와이스는 12년 차, 스트레이키즈는 9년 차의 고연차 라인업이다. 두 그룹 모두 활동 기간이 길어졌음에도 서구권 팬덤 확대에 힘입어 투어와 음반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 트와이스에 이어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활동을 예정했다. 이외에도 JYP는 저연차 아티스트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엔믹스는 북미 라디오 차트 진입과 남미 페스티벌 협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북미 현지화 걸 그룹 '걸셋(Girl's Set)'과 중국 IP '모디세이(Modisey)'도 데뷔 후 무난한 성과를 거두었다.
글로벌 MD 전략 강화도 추가 성장 모멘텀이다. JYP는 경쟁사 대비 보수적이었던 글로벌 MD 전략을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 다양화와 판매처 확대로 구조적 수혜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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